마트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기성품 경사로는 표준 규격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실제 현관의 폭과 단차 높이에 정확히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빌라나 구축 아파트의 경우 현관 폭이 80cm에서 120cm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기성품은 이 편차를 반영하지 못해 경사로 양쪽에 틈이 생기거나 고정이 불안정해집니다. 유모차 바퀴가 틈 사이에 끼이거나 경사로가 밀리면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 앞바퀴와 뒷바퀴의 간격은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절충형 유모차나 쌍둥이 유모차 기준으로 전체 차체 폭은 50cm에서 75cm 사이입니다. 경사로의 유효 폭이 이보다 충분히 넓어야 유모차가 비틀림 없이 직진 통과할 수 있으며, 저희는 최소 80cm 이상의 유효 폭을 확보하는 것을 기본 설계 기준으로 삼습니다. 현관 폭이 좁은 경우에도 벽과 문틀 사이의 실제 통행 가능 폭을 면밀히 측정한 후 최적의 치수로 재단합니다.
경사도 또한 유모차 이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사가 너무 가파르면 유모차가 앞으로 쏠리거나 보호자가 힘을 과도하게 써야 하며, 반대로 경사가 너무 완만하면 경사로 길이가 길어져 현관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됩니다. 권장 경사도는 1:6에서 1:12 사이이며, 단차 높이와 현관 앞 공간 길이를 고려하여 현실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각도를 결정합니다. 저희 모쿠지는 현장 상황에 맞게 목재를 현지에서 직접 재단·제작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현관에도 정확히 맞는 경사로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