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에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한 지 3개월이 된 김포시 운양동의 한 가정은,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현관 단차의 불편함을 실감했습니다. 유모차를 꺼낼 때마다 무거운 짐을 들어 올려야 했고, 바퀴가 걸려 아이가 흔들리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한강신도시 아파트는 신축이지만 현관 단차가 10~18cm로 남아 있는 세대가 많아, 입주 후 경사로를 찾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동의 한 주민은 8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휠체어 이동 때마다 현관 단차를 넘기 위해 두 사람이 함께 힘을 써야 했습니다. 경사로 설치 상담을 받고 알루미늄 맞춤 경사로를 설치한 뒤, 어머니가 혼자서도 현관을 드나들 수 있게 됐다고 전해줬습니다. 장기지구는 2010년대 초반 대규모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가 많아, 노후된 세대의 경우 경사로 수요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구래동의 한 상가 주인은 점포 앞 15cm 단차 때문에 고령 고객과 유모차를 끄는 손님이 불편해한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아왔습니다. 방부목 경사로를 설치하고 나서 고객 접근이 눈에 띄게 편해졌고, 이웃 상가들도 잇따라 경사로 설치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김포 경사로 시공 문의 중 상가·다세대 주택 비중이 3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